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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수차례 실신→하차 후 현장 울음바다..“유영재, 일반인에게도 스킨십” (뒤통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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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동치미'를 하차한 배경과 마지막 녹화 현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선우은숙 친언니 충격 근황..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오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동치미'에서 끝내 하차를 선택했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지켜온 프로그램이었지만 유영재와의 이혼 이후 두 달 만에 결국 하차를 택했다. 선우은숙에게 '동치미'는 애착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심 끝에 이런 결정했다"라며 그 이유에 대해 "이혼 이후 선우은숙의 심신이 피폐해져 있는 상태였다. 이혼 자체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영재의 과거사와 함께 친언니 일까지 듣게 되면서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 급기야 실신까지 했다. 실신이 한두 차례 벌어진 일도 아니었다. 이후 정신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현재 공황장애를 겪는 중으로 매일 안정제를 복용하며 버티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선우은숙 뿐만 아니라 친언니가 훨씬 더 큰 정신적 충격에 빠졌다는 것.

공황장애와 불안장애가 심해서 의사가 "지금 당장 입원을 해야한다"라고 권유하고 있지만, 본인의 개인사 때문에 부득이 입원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선우은숙 친언니는 약을 하루 최대치로 처방받아 먹으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유영재 일로 두 자매가 모두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선우은숙은 방송 출연 자체를 무척이나 힘들어했다고 한다. 선우은숙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고 유영재와의 이혼 관련해 개인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지 않나. 최대한 버텨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몸과 마음이 버티지를 못했다"라며 "또한 도의적인 책임감과 함께 '동치미'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휴식을 권했지만 지난 5월 9일 녹화를 끝으로 '동치미'를 자진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의 '동치미' 마지막 녹화 분위기에 대해 그는 "녹화 종료 이후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울음바다가 됐다. 5년 동안이나 함께 호흡했던 작가들과 선우은숙은 얼싸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이런 상황 속에서 제작진들과 지인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본인의 개인사로 인해서 의도치 않게 피해를 줘서 미안하다"라는 뜻한 전했다.

유영재 측이 선우은숙 측의 성추행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유영재가 가수 노사연에게도 부적절한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영재는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악수하는 노사연 곁에서 노사연의 손을 계속 잡고 허리를 감싸고 있다. 이진호는 "노사연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과도 스킨십을 하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공개가 되면서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당초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이후 유영재가 결혼 전 또 다른 이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영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DJ유영재TV 유영재 라디오'에 올렸던 강제추행 혐의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전날인 23일 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며 "이대로 내가 죽으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삼혼, 사실혼 논란 등에 대해선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며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진 않겠다"며 "하지만 동거나 양다리 등 이야기는 근거 없다.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