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빛삭'하던 배우 김새론이 이번에는 어떤 논란도 없이 '무난한' 근황을 전했다.
김새론은 29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담은 영상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 등을 공개했다. 차를 타고 어딘가 이동 중인 김새론은 7초 남짓의 짧은 영상에서 미소를 지으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김수현과의 과거 사진 '빛삭'과 달리 이번에는 게시글을 내리지 않았다. 그 어떠한 논란도 불러일으키지 않은 지극히 무난한 영상이다.
또한 여러 그린 그림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람, 꽃과 함께 있는 소녀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소 우울한 심경이 전해지는 김새론의 그림에 네티즌들은 현재 심경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을 하던 김새론은 지난달 새벽, 느닷없이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과거 사진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렸다 3분만에 '빛삭'했다. 하지만 이는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고, 김수현 측은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황당해했다.
더욱이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인 김수현에 민폐를 끼친 김새론의 행동에 많은 질타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일에도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따라 꼭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짧은 길이의 영상을 게재했다 '빛삭'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최근 연극 '동치미'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김새론은 결국 하차하게 됐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으로 캐스팅 됐다. 프로필 촬영과 홍보 영상 등을 찍었지만, 김새론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이 좋지 않았고, 결국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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