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23일 김윤지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임신이 맞다. 7월 초 출산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윤지의 임신은 전날인 22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예고된 바 있다. 이날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에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화상으로 할리우드 미팅 중인 김윤지에 남편은 따뜻한 물과 과일을 가져다 주고 발 마사지까지 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윤지는 "(남편이) 요즘 정말 많이 변했다"고 이야기했고, 최우성은 "당신이 더 변했다. 여러 가지로 많이 변했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김윤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MC 서장훈은 "혹시 임신하셨나?"라고 추측했고, 예고영상에는 '우리에게 생긴 큰 변화'라는 제목이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윤지는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머리 아파'로 데뷔, 'NS윤지'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7년부터는 배우로 전향, 본명 김윤지로 SBS '황후의 품격', tvN '마인',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윤지는 지난 2021년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자 5살 연상의 사업가 최우성과 결혼했으며,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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