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0년 만에 69억 빚 청산하더니 오사카 즉흥여행에 택시비만 18만원을 썼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구준엽 X 사유리 X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서로 근황토크를 하던 이상민은 "너는 1박2일로 왜 일본을 간거야"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내 로망이 그거다. '다음 주에 1박2일로 일본이나 갔다 올까?'"라며 "내가 준호 덕분에 갈 수 있었다. 지인이 오사카에 호텔을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일본 여행 관련 이야기를 이미 나눈 듯, 김준호가 "거기를 전철이나 버스 타고 갈 줄 알았는데 택시를 타고 가면 호텔값 보다 더 들어"리고 한마디를 했다.
택시비로만 2만엔(한화 약 18만 원)을 썼다는 이상민은 "맥주 2잔에 네가지 안주가 나오는 풀세트가 1200엔(약 10,700원)이더라. 나 그냥 가격표 안 보고 들어갔다. 들어갔더니 그 가격이더라"라고 했다.
이어 "나 이제 진짜 가격표 안 보고 막 들어가. 이제 넉넉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상민은 20년에 걸쳐 69억 빚을 청산한 사실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