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딸은 블랙핑크 제니 닮았다"
배우 최대철이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면서, 자녀 예체능 교육비만 한달 1300만원을 쓴다고 밝혔다.
최대철은 13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합류했다.
20년 차 배우 최대철은 미모의 아내와 훤칠한 아들 소개에 이어 "딸은 블랙핑크 제니 닮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딸은 무용과 출신인 최대철의 재능을 물려받아 현재 한국무용을 전공 중이다.
스튜디오에서도 최대철 딸의 등장에 "아이돌 같다"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감탄했다.
한편 최대철은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고군부투 중인 일상도 공개했다. 밖에서 편의점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짠 내 나는 가장으로서의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것.
또 혼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이후 뇌혈관 질환으로 촬영장에서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한다.
아직도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유에 대해 "쉬는 게 더 괴롭다. 예체능 지망생 자녀들의 한 달 고정 교육비만 최대 1300만 원"이라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