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측이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의 동반 출연분에 입장을 밝혔다.
MBN 관계자는 10일 스포츠조선에 "유영재와 장광, 윤석민이 등장한 '동치미' 회차는 2월에 녹화를 진행, 3월 30일에 방송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회차에 대한 스튜디오 녹화는 3월 중순이 맞지만,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조정 관련해 제작진은 녹화 당시에 들은 부분이 없어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5일 스포츠조선에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특히 이들은 '동치미'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고백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2007년에 이혼했다. 그는 MBN '동치미'에 고정 출연 중이다.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 '유영재라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