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절친이 내 전남친과 사귀어"라는 사연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헤메코쇼'를 통해 첫 공개되는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이하 '헤메코쇼')는 MC 송지효와 정혁이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고 미용실을 창업하는 내용으로, 매주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과 일반인 사연자가 게스트로 참여하는 관찰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물론, 홍콩, 베트남, 대만, 필리핀, 미얀마 등 아시아 각국에 동시 방영되며, K-뷰티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송지효와 정혁은 한껏 들뜬 표정과 목소리로 '헤메코쇼' 미용실에 첫발을 내디딘다. 송지효는 프로페셔널한 장비들로 즐비한 미용실을 둘러보더니 "나 이제 진짜 원장 같지 않냐"라며 벅찬 설렘을 드러낸다. 장차 K-뷰티의 트렌드를 선도할 '헤메코쇼' 미용실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헤메코쇼' 미용실을 찾은 두 명의 게스트가 차례로 등장한다. 베일에 감춰진 첫 번째 손님은 스타일링을 받던 도중 "내가 살아있는 사람 같긴 하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고, 정혁 역시 "이 느낌이 맞냐"며 고개를 갸우뚱해 폭소를 안긴다. 첫 손님의 아찔한 비주얼에 현장은 잠시 웃음바다가 되기도. 뜻밖의 재미에 더해, 송지효와 정혁의 첫 메이크 오버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끝으로 두 번째 의뢰인의 놀라운 사연과 성공적인 메이크 오버를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친구랑 전 애인이 사귀게 됐다"는 의뢰인의 말에 송지효와 정혁의 의지가 불타오른 것.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으로 변신에 성공한 의뢰인은 "진짜 다른 사람 같아요"라고 생생한 소감을 덧붙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