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2년 연속 함께한다.
이랜드는 지난 6일 목동종합경기장에서 명선철 탐앤탐스 대표와 김병권 이랜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탐앤탐스와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랜드는 홈 경기에 참석한 팬들을 대상으로 베스트셀러 제품들로 구성한 탐앤탐스 선물세트 포함, 다양한 경품을 내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확장된 현장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선수단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며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예정이기도 하다.
탐앤탐스는 지난해부터 이랜드와 창사 이래 최초로 축구 구단 협업을 진행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2회 노고단배 구례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후원하고, 2011년부터는 매해 자사 유소년 축구대회 '탐앤탐스컵'을 개최하는 등 축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탐앤탐스는 올 시즌 모든 이랜드 홈경기에 커피트럭을 운영하고, 경기장 내 바 테이블석에 음료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다채로운 후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단'이라는 서울 이랜드 FC의 슬로건이 '고객의 가장 가까이에 존재하는 안식처'를 지향하는 탐앤탐스의 이념과 통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K리그에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랜드와 2년 연속 좋은 관계를 이어가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