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5' 황정음 편이 호스트 황정음의 파격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음은 'SNL코리아'에서 현재 진행중인 이혼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털어놓으며 박수받고 있다.
이 가운데 또 하나 관심을 모으는 장면이 등장했다. 바로 '나는 돌싱' 코너에서 크루 윤가이가 연기한 영숙이다. 16기 돌싱 영숙을 패러디한 이 캐릭터는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웃음 폭탄을 터뜨리며 박수받고 있다.
등장부터 "요즘 '운수좋은 날'을 읽고 있다"고 말한 윤가이는 김민교가 "김첨지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담은 작품"이라고 말하자 "파란만장? 남의 인생 그렇게 쉽게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민교가 소설의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 "야이 자슥아 누가 소설을 뒤에서부터 읽는데"라고 소리쳤고 또 16기 영숙의 멘트 "허파 디비진다"는 등의 멘트를 그대로 복사해내 눈길을 끌었다. 또 술자리에서 갑자기 발레를 선보이며 "경각심"을 외치기도 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 장면들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밈'으로 등장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