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준호와 헤어지면 은퇴해야할 것 같아"
방송인 김지민이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코미디언 21호 부부의 탄생?! 솔직히 예식장은 고척돔으로 잡자… 칭찬지옥 EP.07'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했다.
김지민은 이 영상에서 남자친구 김준호에 대해 "이렇게까진 나만 바라보는 남자를 만난 적이 없어서 거기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도 "1남 3녀 중 셋째"라며 "우리 엄마가 얼마나 나를 귀하게 키웠겠냐"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엄마가 근데 준호랑 사귄다 해서 진짜로 속상해하셨나. 그런 루머가 있었다"라고 묻자 김지민은 "누가 루머라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처음에는 조금 속상해하셨지만 지금은 좋아하신다"라고 해명했다.
또 김지민은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되면 이 사람일 거 같고, 헤어지면 은퇴해야 할 거 같고, 다른 나라 태국 방송 쪽으로"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박미선은 "내가 보기엔 너희는 식만 안 올렸지 너는 거의 김준호 와이프다"라며 "준호가 자기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라 나도 좋아한다"고 치켜세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