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피지컬: 100' 도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장준은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 출연해 타고난 운동 신경과 완벽한 피지컬로 독보적 존재감을 빛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피지컬: 100'에 아이돌 최초로 출전한 이장준은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와 1대 1 데스매치 공 뺏기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데스매치에서 상대와 피 튀기는 승부를 펼치며 K-아이돌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과시했다.
'피지컬: 100'을 통해 가요계 대표 '운동돌'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자신감을 증명한 이장준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이장준의 '피지컬: 100' 관련 일문일답.
-아이돌 최초로 '피지컬: 100'에 함께한 소감이 어떤가요?
▶'내가 출연해도 되는 프로그램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로 참가자들을 뵙고 나니 그 생각이 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K-아이돌의 자긍심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이장준이 생각하는 '피지컬: 100' 속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위축되지 않는 깡과 아이돌 편견을 부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100'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듣고 싶은 반응은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불거리는 이미지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장준의 의외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내로라하는 직업군 사이에서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었습니다.
-내로라하는 피지컬 최강자들과의 치열한 전쟁을 위해 어떤 노력을 쏟았나요?
▶평소 혼자서 운동해 왔는데, 방송을 위해 처음으로 한 달 간 파이브(F-iV) 우정태 선배님께 PT 수업을 받았습니다.
-'피지컬: 100'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사전 퀘스트 당시 아모띠 형님께서 뒤에서 많은 응원과 자극을 주셨습니다.
- 촬영 현장 분위기나 함께 촬영한 출연자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
▶ 다양한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모인게 너무 새롭고 신기했습니다. 모두들 체격에 비해 스윗하셔서 촬영 중간중간 재밌는 일상 토크도 많이 하고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 '피지컬: 100'을 통해 보여준 모습 중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을 꼽는다면요?
▶ 발 수술과 무릎 부상을 이겨낸 도전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1:1 데스매치에서는 '조금 더 팔이 길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운동하는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는데, 평소 운동 루틴은요?
▶ 분할 루틴이 아닌 매일 가슴, 이두, 등, 어깨, 삼두, 복근, 전신 운동을 반복하고, 평소에도 멀지 않은 거리라면 자주 걷거나 뛰곤 합니다.
-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 이제는 도전에 망설임과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어떠한 분야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저 이장준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팬분들과 대중들께 모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피지컬: 100'과 이장준의 활약을 응원해 준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우선 우리 골드니스(골든차일드 공식 팬클럽명)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텐데 큰 부상이나 사고 없이 잘 다녀왔으니 걱정하지 말고, 제 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피지컬: 100'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골든차일드, 피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이장준 또 나오네'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저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