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됐던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시작 4시간을 앞두고 경기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젖은 그라운드를 정비하기 위한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대형 방수포가 등장했고, 경기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쯤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3시로 경기 개시를 지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굵어졌다.
많은 관중의 바람에 불구, 결국 KBO 경기 운영 위원의 그라운드 점검 후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