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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장재현 감독→기안84 뜨거운 반응..2049 타깃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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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퀴즈'가 뜨거운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6회 '기묘한 이야기'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4%, 최고 8.9%를 기록했으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5%, 최고 3.7%로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유재석 동생 재순이로 출연한 최윤아 자기님, 1000만 관객을 향해가고 있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 자기님이 함께했다. 먼저 어엿한 사회인으로 돌아온 '재순이' 최윤아 자기님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재순이'이라는 이름에 먹칠하지 않으려고, 언젠간 다시 큰 자기 유재석을 만날 수 있으니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꾸준히 공부했다며 4년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된 특별한 비결을 전했다. 여기에 여전히 변치 않은 댄스 실력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장재현 감독은 영화 '파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배우들을 상상하며 쓰는 시나리오 단계 후일담부터 '파묘' 속 다양한 명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 특히 지난 '유 퀴즈'에서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최민식 자기님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녹화 현장에서 깜짝 전화 통화까지 연결, 반가움을 더했다.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차지한 기안84는 인생철학이 담긴 기안84만의 이야기로 관심을 모았다. 초심을 지키기 위한 기안84만의 루틴부터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웹툰에 전념했던 시절의 이야기까지 남다른 이야깃거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안84는 인생을 여행이라 말하며 "한 번 살다 가는 것, 즐긴다는 마음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라며 사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그만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들로 눈길을 끌었다.

오는 27일에 방송하는 '유 퀴즈' 237회에서는 가장 깊은 곳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 김다희 하사와 누적 수강생 910만명, 수포자들의 구세주 일타강사 정승제 선생님, 그리고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 자기님이 함께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