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전종서의 시구 패션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입은 레깅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전종서는 지난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전종서는 올리브 컬러의 레깅스와 스트라이프 니삭스, 크롭 형태의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파격적인 패션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이 후끈 달아올랐다. 외신들도 "레깅스를 완벽히 소화했다" "완벽한 몸매" 등 열띤 반응을 이어갔다.
전종서가 착용했던 레깅스에 대해 묻는 글들도 덩달아 게재됐다. 그가 착용한 레깅스는 '요가복계의 샤넬'이라고도 불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의 제품. 1998년 캐나다에서 탄생한 룰루레몬은 프리미엄 운동복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체 생산한 원단으로 유명한데,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종서가 착용한 제품은 '눌럭스(Nulux)'라는 원단이 사용돼 효율적인 땀 배출이 가능하다.
룰루레몬은 지난 1월 서울 중구 명동에 '명동 타임워크 스토어'를 개장하며 국내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