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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블2' 원지→오만, 빠니→스리랑카, 곽튜브→인도네시아…'시즌2' 첫 나라 정해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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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곽.빠.원의 '지구마불 세계여행2' 첫 나라가 정해졌다.

3월 16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져 나라를 정했다. 그 결과 빠니보틀은 스리랑카, 원지는 오만, 곽튜브는 인도네시아에서 본격적으로 '지구마불2'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곽.빠.원은 비주얼만으로도 영화 '쥬만지'를 연상케하는 '지구마불2'만의 업그레이드 된 보드판의 놀라운 퀄리티에 감탄했다. 이에 더해 보드판 곳곳의 새로운 게임 장치와 나라 카드, 여행 파트너 등 업그레이드된 룰이 이들의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세계 각국의 관광청, 여행잡지 에디터, 곽.빠.원의 동료 여행 크리에이터 등 공신력 있는 여행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정해진 32개국 나라에는 곽.빠.원조차 생소한 나라도 있어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먼저 원지가 주사위를 던졌다. 환승만은 피하고 싶어 하던 원지는 주사위를 던져 나올 수 있는 1에서 11사이의 나라 중 유일하게 직항이 없는 오만에 당첨됐다. 심지어 오만으로 가기 위해서는 당장 2시간 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 전혀 예상치 못한 2시간 타임 어택에 서둘러 공항으로 떠난 '원지원팀'이 시간 맞춰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이어 더운 나라에 가고 싶어서 겨울옷은 아예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곽튜브가 주사위를 던졌다. 운이 좋게도 그는 따뜻한 날씨로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당첨됐다. 비행기 출발까지 여유가 있던 그는 CNN이 선정한 최고의 음식 2위인 나시고렝을 찾아보는 등 미식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전매특허 먹방 여행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시즌1 싱가포르에서 자타공인 최악의 콘텐츠를 뽑아낸 기억 때문에 가장 긴장을 하던 빠니보틀은 이번엔 가장 큰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싱가포르를 피해, 황금열쇠가 있는 스리랑카에 당첨된 것. 황금열쇠로는 비행 우대권을 뽑아 비즈니스 탑승의 혜택까지 누리게 된 빠니보틀은 시즌1과 달리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과연 오만,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보다 커진 스케일, 업그레이드된 룰과 함께 돌아온 곽.빠.원의 예측불허 어드벤처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지구마불 세계여행2'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