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등의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에듀테크 기업들이 콘텐츠 다양성 확보는 물론이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배움에 필요한 대부분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 기능을 더욱 강화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은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 뿐만 아니라 이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동기부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자신만의 수강 목록을 만들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목표 지속을 돕고 동일 목표를 가진 클래스메이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챌린지', 그리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독려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인 '다짐' 등이다.
디지털 학습 플랫폼 '플렉슬'은 초중고생 및 대학생과 공무원·자격증·어학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디지털 환경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강의, 전자책 등 콘텐츠를 구매 및 다운로드해 열람하고 필기할 수 있는 앱 '스콘', PDF 뷰어와 노트를 결합한 올인원 디지털 필기 앱 '플렉슬',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플렉슬 for 에듀케이션', 전자칠판 문서 뷰어 및 판서 솔루션 '플렉슬 보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이 개발한 태블릿PC 전용 학습 애플리케이션 '오르조'는 수능 기출문제 등을 태블릿 앱에서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필기하고 채점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능 기출문제부터 내신 기출문제, 모의고사, 수능 연계교재 등 수능 공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종사자들을 위한 플랫폼 '내일은쌤'은 교구재 구입, 채용 정보 공유,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올인원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 드론, 교구재 등을 구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교구재마트와 함께 로봇 및 큐브 등 다양한 대회 신청과 접수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