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블리 마동석이 보다못해 가짜뉴스(?)에 적극 해명했다.
11일 마동석은 자신의 SNS에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 제목에 일일이 해명 글을 달아 팬들을 웃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 (주)홍필름,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빅펀치픽쳐스) 제작보고회 현장.
양복을 말끔하게 입고 등장한 마동석은 거구의 손과 몸을 이용해 사진기자들의 포토콜에 진심으로 응했다.
하지만 남다른 체격과 포스에 짓궂은 기사 제목이 나왔고, 마동석이 이에 일일이 해명해 관심이 쏟아진 것.
'마동석, 네 두개골에 혹을 낼거야' 제목 옆에는 "볼하트인데..."라고 해명했고, '마동석, 누가 맞아볼래?' 제목 옆에는 "네...?"라고 당황한 멘트를 달았다. 또 손을 활짝 펴고 인사하는 사진 위에 '마동석, 일단 다섯 대 맞고 시작하자'는 제목에는 "제가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네티즌들은 "볼하트는 볼 옆에 손을 붙여야 하는데 두개골 옆에 붙인게 위협적임" "마블리 매력" "마동석에게만 달릴수 있는 제목"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주연의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를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와 협력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액션 영화로 오는 4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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