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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손태영, 형부가 '재산 7조' 루머의 주인공이었다니…이루마, "그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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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손태영 형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었어?!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루마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다"며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게 2012년 '라디오스타'"라고 밝혔다.

이루마는 지난 2007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이자 손태영의 언니인 손혜임과 결혼을 했다.

데뷔 24주년인 연주자 겸 작곡가 이루마는 컨템포러리 계열 음악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K-피아니스트다. 2020년 빌보드 클래시컬 앨범 차트 23주 1위란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다수의 작품이 있기에, 저작권료가 만만치 않음은 익히 알려진 바. 재산이 7조라는 루머에 대해 그는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저작권료를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자신의 음악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는 것과 관련, "내가 처음 데뷔할 때는 일본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들이 많았다. 왜 한국에는 이런 뮤지션이 없을까 싶었다. 그래서 내가 저런 음악을 만들어야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내 음악들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틀어질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외에 영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입대한 것과 관련, 이루마는 "영국에서 시민권을 얻으려고 했는데 포기했다"며 "훈련소에서의 첫 주가 좀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지 싶었다. 그런데 그 뒤로는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후로는 후회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