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송지은이 남자친구 유튜버 박위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위라클 WERACLE' 채널에는 '박위 매니저가 된 송지은의 하루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지은은 박위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 스케줄 소화를 앞둔 박위의 차량에 박위의 휠체어를 실었다. 송지은은 "특별한 일만 없으면 제가 휠체어 넣고 내려준다. 예전에는 무작정 힘으로만 휠체어를 들었다면 지금은 노하우가 쌓여서 적은 힘으로 쉽게 휠체어를 들고 내릴 수 있게 됐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는 또 "남자친구로서 박위, 아티스트 박위 중 어떤 박위가 나은가?"라는 질문에 "교회에서 처음 만났고 일하는 모습은 연애 후에 보게 됐다. 일할 때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면 책임감에서 오는 예민함이 있었다. 남자친구로서는 허용 범위가 무한대다. 전혀 예민하지 않고 오히려 더 무던하다. 무던한 박위가 더 좋고 일할 때 예민한 모습은 가끔 보면 멋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은 박위가 메이크업을 받을 때 옆에서 음료를 챙겨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나는 지금 데이트를 하러 온 것 같아 너무 좋아"라며 눈을 반짝였다.
박위는 송지은이 자신의 물건을 챙긴 모습을 보며 "지은이가 내 소변줄 챙겼어"라며 피식 웃기도 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해 큰 축하를 받았다.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 후 전신마비를 겪고 있는 유튜버로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재활을 통해 상체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몸이 회복돼 긍정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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