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서인영이 두번째 이혼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서인영은 6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엑스"라며 검은색 배경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빅뱅 '루저'를 BGM으로 삽입해 눈길을 끌었다.
빅뱅이 2015년 발표한 '루저'는 '홀로였던 내겐 사랑따윈 벌써 잊혀진지 오래', '나의 이기적인 기쁨 하나 땜에 모든 것이 망가져버린 지금 멈출 줄 모르던 나의 위험한 질주 이젠 아무런 감흥도 재미도 없는 기분' '나 벼랑끝에 혼자 있네' 라는 등의 가사가 포함돼 있다.
이에 서인영이 현재 자신의 심경을 노랫말로 대신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고, 팬들 또한 응원을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A씨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알렸다. 당시 서인영은 부부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혼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자신은 이혼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러나 결국 재결합 6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되며 안타까움을 안기게 됐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인영의 이혼과 관련해서는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이기도하고, 아직은 드릴수있는 말이 없습니다. 추후정리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