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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딸 희율, 환불도 혼자하는 8살 "남친도 있어요"…폭풍성장 근황 ('슈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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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문희준, 소율 부부의 딸 희율이 폭풍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문희준 가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희율(잼잼이)이는 "저는 문희율이고 태명이 잼잼이다. 8살이고 만 나이로는 7살"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엄청 많이 이만큼 좋다"라며 '슈돌'에 돌아온 소감을 전하기도. 잼잼이는 여전히 배려 가득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기도 했다.

문희준은 "다시 돌아온 슈퍼맨 문희준"이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둘째 아들 희우를 최초 공개했다. 희우는 특히 아빠를 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특별하게 태어난 것 같다. 제가 1996년 9월 7일에 데뷔했는데 2022년 9월 1일에 태어났다. 저의 운명을 이어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문희준은 희율에게 "아빠가 문자해도 왜 답장을 안 해? 전화를 해도 잘 받고 문자 답장도 잘 안 한다. 아빠가 '사랑해'라고 보냈는데 답장을 며칠째 안 하고 있는 줄 알아? 혹시 남자친구 있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희율은 "남자친구는 없고 그냥 친구야"라고 답했다. 하지만 문희준이 캐묻자 희율은 "1명 있다. 원재"라며 부끄럽게 말했다. 심지어 한 명이 더 있다는 말에 문희준은 충격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율이 외출한 후 문희준은 희우 육아에 정신이 없었고 희율은 동생 육아에 바쁜 아빠를 위해 홀로 묵묵히 놀고 식사를 해결했다. 문희준이 "엄마가 육아 걱정하고 나갔는데 너무 수월해"라고 놀라자, 희율은 "내가 혼자 하고 있으니까"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희율은 슈퍼에서 잘못 계산된 물건 환불에 성공하는 등 다시금 폭풍성장한 면모를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