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리사, 블랙핑크는 잊었나?
블랙핑크의 리사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싱가포르 콘서트에 참석한 것이다.
리사는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The Eras Tour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라운 공연이었다"고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관람 소감을 올렸다.
또 월스스타답게 무대 뒤도 초대를 받은 듯,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찍은 사진과 콘서트장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 스위프트는 연한 녹색의 '뉴욕' 슬로건이 찍힌 맨투맨 티셔츠와 데님 반바지를 입은 채 리사와 얼굴을 맞대고 다정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리사는 지난 2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이니의 6번째 투어 '퍼펙트 일루미네이션'(PERFECT ILLUMINATION) 싱가포르 공연에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샤이니 멤버들과 포즈를 취했다.
한편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한 리사는 개인활동을 위한 회사 LLOUD를 설립했다.
또 미국 HBO 히트작 시리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를 태국에서 찍는다. 리사는 이 시리즈에서 리사라는 이름 대신 라리사 미노반이란 본명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마, 한국 팬들과의 직접적인 대면접촉은 언제일지 알 수가 없는 상황. 지수가 배우로, 제니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국팬들과 소통 접점을 늘려가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