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저서 '척추는 답을 안다'를 오는 15일 발간한다.
'척추는 답을 안다'는 몸의 기둥인 허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척추에 대한 상식, 각종 척추질환과 증상을 진단하는 내용, 척추 수술의 전 과정, 수술 이후의 치료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총 4부에 걸쳐 상세히 전개된다.
허리가 건강해야 몸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일상을 편안히 지낼 수 있다. 만약 허리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일상은 엉망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은 척추가 불안한 이들이 쏟아지는 각종 척추 정보 속에서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척추는 답을 안다'는 인류의 직립보행과 관련된 이야기로 척추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양한 척추 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척추 수술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양방향내시경수술도 소개한다. 척추 수술만 강조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일상에서 척추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도 설명한다.
'척추는 답을 안다'는 척추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은 물론 전문적인 해부학 정보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특히 척추 수술의 전 과정을 기술해 환자가 잘못된 정보로 수술을 두려워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수술 후 관리, 올바른 자세, 생활습관을 소개하며 수술 이후의 삶도 건강히 챙기도록 돕는다.
책의 저자 김지연 센터장은 전공의 시절부터 척추내시경수술에 관심이 많았고, 독일 본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Bonn)에서 척추 수술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현재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JMISST) 학회지 부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센터장은 "척추 질환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겪을 수 있는 만큼 오해와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며 "이 책에는 척추에 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척추 수술의 자세한 증례와 수술 후기를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기 때문에 치료보다 예방이, 수술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며 "척추 건강에 관심이 있는 환자, 또는 누구나 이 책이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