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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가 좀"…김대호, 기괴한 집착+폭언에 말문 막혔다('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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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집착하는 친구 사연에 놀란다.

4일 방송되는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학창 시절의 끔찍한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게 된 일반인 사연자가 등장한다.

학창 시절에 따돌림을 당했던 사연자는 유일하게 다가와 준 한 친구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된다. 구원자인 줄 알았던 친구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연자에게 무섭게 집착하며 숨통을 조여 오기 시작한 것. 친구의 기괴한 집착과 폭언에 김대호는 "저 친구 정신세계가 좀...."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성인이 된 후에도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연자는 급기야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지르고 만다. 사연자의 극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손절단은 "진짜 이게 실화야? 정말 저렇게 됐다고?"라며 충격을 받는다. 뒤이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트라우마의 여파로 현재까지도 겪고 있는 심각한 인간관계 문제들을 털어놓는다.

이날방송에는 특별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등장해 회피성 인격에 대한 정의와 해결법, 원인까지 자세히 분석한다. 전문의의 진단으로 알게 된 회피적인 성격의 원인에 배우 지예은은 "사실 저도 비슷한 문제를 갖고 있다"라는 충격 발언과 함께 자신의 고민도 함께 털어놓는다.

과연 10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연의 내용이 무엇일지, 그리고 회피적 성향의 해법이 무엇일지 주목된다.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는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