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절친 김승수와 양정아가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대학교 앞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김승수는 "백만년 만에 이런 곳에 온다. 사멸해가는 데이트 세포가 살아난다"고 말했고, 양정아도 "너무 오랜만이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모습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김승수의 엄마는 "내가 양정아를 좋아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때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안겨 설렘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하게 로맨틱 꽃선물을 받은 양정아는 "너무 예쁘다"면서 감동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농구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특히 사진을 찍으면서 김승수는 과감하게 양정아를 백허그 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스튜디오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스페셜 MC인 김재욱도 "아무리 친해도 백허그는.."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승수는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제안했고, 이에 양정아는 "같이 살 수 있다"고 답해 로맨틱 무드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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