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가 개발중인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게임 정보를 첫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중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 대표 IP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 콘솔-PC 액션 RPG로, 정해진 운명 속 세상의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다양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스토리 진행과 함께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의 전투 시스템,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넥슨은 전했다.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원작이 가진 액션의 재미에 더해 중후한 액션성과 내러티브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구조로,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의 양상과 전투 템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스킬, 전투 방식을 이용해 고유 패턴을 가진 강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넥슨은 강조했다.
넥슨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기 위해 프리 알파 테스트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피오나', '리시타' 등 총 2종의 캐릭터로 스토리를 제외한 초반 스테이지 전투 진행과 일부 캐릭터 의상 체험이 가능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