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힘들면 그만해!"
17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오서운이 이석증 증 후유증을 토로했다. 그러나 현진영은 금연 실패 등 고삐 풀린 모습을 보이면서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오는 28일(수)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 오서운 부부가 올해 마지막 17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다.
3개월 전 현진영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진영은 6년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음주와 흡연을 하며 고삐 풀린 모습을 보인다.
오서운은 술에 잔뜩 취해 집에 들어온 현진영을 보고 질색한다. 오서운은 "혼자만 시험관을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라며 현진영에게 서운함을 표출한다. 이어 6년 동안 시험관 시술만 16번을 하며 주사와 약을 견뎌야 했던 심적 고충과 이석증까지 걸린 후유증을 토로한다. 반면 현진영은 자신도 음주와 흡연을 하게 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며 "힘들면 그만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오서운은 다시 마지막 시험관에 도전하며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병원에 함께 간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히는데.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마지막 시험관 시술 도전 이야기는 오는 28일(수)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