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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김민재 월클 절친 더해진 갈락티코 마드리드...월클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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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킬리안 음바페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더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음바페는 현재 레알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영국 BBC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면 클럽을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과의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과 PSG가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으로 멈출 생각이 없다. 알폰소 영입도 준비를 넘어서 성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알폰소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수비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6일 '레알와 알폰소는 2024년이나 2025년에 영입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2월 중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직접 만나는 것을 포함해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회의가 열렸으며 이로 인해 영입 속도가 빨라졌다'고 전했다.

두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서 레알은 약점으로 지적받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와 좌측 풀백 자리 보강을 완료했다. 이제 레알은 물샐 틈이 없는 전력을 구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24~2025시즌 레알의 베스트 일레븐을 전망했다. 역시 최전방에는 음바페가 위치했다.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좌측 윙포워드로 뛰지만 레알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보다는 더 공격수에 가깝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뛸 것으로 전망된다.

음바페의 좌우에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배치됐다. 세 명의 호흡이 맞아가기 시작한다면 레알이 못 뚫어낼 수비진은 없을 것이다.

중원 역시 강력하다. 이번 시즌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등극한 주드 벨링엄을 중심으로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환상적인 균형이다. 공격의 시발점부터 마무리까지 해줄 수 있는 벨링엄, 공수에서의 균형을 맞춰줄 발베르데 그리고 수비진을 보호해줄 추아메니까지 조합적으로 완벽하다.

수비진은 알폰소,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로 구성됐다.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가득 채워졌다. 골키퍼 자리는 이번 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 공백을 잘 채워주고 있는 안드리 루닌이 배치됐다. 쿠르투아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을 때의 경기력이 중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