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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미투 자숙' 3년 만의 근황..."25년 된 지인들과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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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투 논란을 빚은 김생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24일 김영철은 "나의 친구 #정성화 #콰지모도정성화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을 보고 저녁은 #두오모 에서.. with #김생민"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영철은 "프랑스 뮤지컬 보고 식사는 이태리 음식으로"라며 "25년 된 사이.. 둘 과는. 그러자 성화 '난 생민이형과는 93년부터야'"라고 전했다.

김영철은 "생민이형 계속 말 끊고 처고 들어오고 '아 들어!'하면 형은 '지금 내가 말 안 하면 니가 내 얘기 안 들어 줄 거 잖어' 미친 어재 금욜 저녁. 먹고 걷고 웃고 그렇게 헤어졌다. See you soon all"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정성화, 김생민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특히 3년 만에 근황이 공개된 김생민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김생민은 2017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 출연 계기로 데뷔 25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맞았지만 2018년 4월 '미투' 논란에 휩싸여 당시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미투 논란 이후 1년 5개월 만인 2019년 9월 그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에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로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생민 소속사 SM C&C는 "현재 김생민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생민은 유튜브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 '김생민의 경제 고민 해결 방송(경고해)', 2020년에는 '김생민의 별이 쏟아지는 밤에'를 오픈했지만 현재는 업데이트 되고 있지 않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