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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子 사춘기 성교육 걱정…평생 친구처럼 살 방법 찾아" ('Oh!윤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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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윤아가 18살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23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배우 오윤아의 Q&A!! 연기, 뷰티, 패션, 사춘기송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오윤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윤아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윤아는 '몸매 관리를 위해서 꼭 이것만큼은 한다?'는 질문에 9년째 하고 있는 탄츠 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탄츠플레이를 일주일에 3, 4번 가려고 하고 못가면 두번 간다. 너무 사랑한다"면서 "무용을 어릴 때 하려고 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나와 잘 맞는다. 현대 무용을 기반으로 하는 무용인데 필라테스 등이 섞인 여러 복합적인 새로운 장르의 무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밸런스와 어깨라인, 힙 쪽, 내전근, 복근, 어깨 선을 다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꾸준히 하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거다"라며 추천했다.

이어 "허리선과 골반 라인이 좋아져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린다. 정말 개운하다고 할까 시간 가는 줄 모른다. 9년 째 탄츠 플레이를 하고 있다.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늘 식단 관리를 하는지?'라는 질문에는 "요즘에는 건강하게 잘 챙겨 먹기 위해 따져 먹었다. 예전에는 라면도 안먹고 탄수화물을 안 먹었는데, 어느 정도 균형 있게 먹는 게 건강에 좋더라"면서 "갑상선 수술한 지가 15년 정도 됐다. 지금은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손에 쥐가 난다. 그래서 공복을 좀 길게 하려고 하는 편이다. 거의 한 끼 반 정도 먹는다. 반은 완전한 식사가 아니라 샐러드라든지 요거트, 과일로 한 끼. 운동 끝나고 집에 와도 식사를 한다. 그 시간에 먹고 4시간 있다 잔다. 소화를 다 시킨 다음에"라고 비결을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18살 아들에게 기대하는 부분과 걱정되는 부분'이라는 질문에 사춘기 아들의 성교육을 꼽았다. "생각이 많다"는 그는 "민이한테 18살 때는 정리하는 법, 혼자 수습해야 되는 거. 그리고 혼자 해야 될 것들 많이 알려주고 습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춘기다 보니까 성교육 같은 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는 오윤아는 "결론적으로는 어쨌든 평생 친구처럼 같이 살 건데 어떻게 하면 재밌게 잘 살 수 있을까다. 또 방법이 찾아질 거다. 나와 함께할 거는 정확한 사실이니 마음이 편해지더라. 때가 되면, 닥치면 뭐가 되겠지 한다"라고 했다.

오윤아는 "18살 때까지 열심히 살았는데 앞으로도 살아지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모든 걸 받아들인다. 민이가 행복한 걸 바란다. 어떡하면 민이가 행복하게 오래 살까 생각하고 살기 때문에 민이가 행복한 것을 많이 시켜주는 게 늘 숙제인 것 같다"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