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핑클 출신 이효리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Studio엔N'에는 '사업가? 동네형? 前 1세대 아이돌의 하루 일과 l 지용go'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지용은 지인과 함께 연예인 성지라 불리는 포차로 향했다. 고지용은 "여기에 2001년인가에 왔었다. 21살 때였다"며 묵은지 닭볶음탕이랑 곰장어를 주문했다.
연예인 성지라 불리는 만큼 벽에는 연예인들 사인이 가득했다. 이에 지인은 "누구랑 왔었냐"고 물었고, 고지용은 "여기 (이)효리 누나가 단골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지인은 "내가 아는 그 분 맞냐"고 놀랐고, 고지용은 "맞다. 쉴 때 통화가 돼서 내가 집에 있다가 예전 스태프들이 먹고 있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얼굴 보러 내가 합석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둘이 친했냐'는 질문에 "술 친구 겸 친한 누나였다. 누나나, 나나 술을 좋아하니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들 여럿이서"라고 했다.
이어 지인은 '젝스키스 멤버들과 술 마셔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고지용은 "먹어본 적 있다. (이)재진 형이 제일 잘 마신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2위는 나지 않았을까"며 웃었다. 그러면서 "나머지 멤버들은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