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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X문상민, 예비 형수-시동생으로 엮인다? '내남결' 후속 '웨딩임파서블',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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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내남결'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웨딩임파서블'이 예비 형수와 시동생의 독특한 관계성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웨딩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결혼하려는 나아정과 결혼 깨려는 이지한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담겼다. 무명 배우 나아정은 다양한 생활 연기로 하루하루르 보내던 어느 날 남사친 이도한(김도완)에게 캐스팅 제안을 받는다. 단역이 아닌 주연에 출연료는 무려 20억 원. "딱 3년만 내 와이프 역할 해주라"는 친구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출연 도장을 찍어버린다.

위장결혼이라는 작품 속 첫 주연 역할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나아정에게 NG란 용납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갑작스레 나타난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혼을 방해하고, 동시에 나아정을 향해 "제대로 꼬셔서 제대로 뻥 차버리겠다"는 발칙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나아정 역시 "자신 있으면 해보시던가"라고 응수해 두 사람 사이 팽팽한 신경전을 예감케 한다.

영상 말미에는 "내가 나아정 씨 좋아한다"는 이지한의 고백과 함께 두 사람의 입술이 맞닿기 직전의 모습이 펼쳐져 심장박동을 솟구치게 한다. 과연 각기 다른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나아정과 이지한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