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첫번째보다 더 강력한 '모쏠'들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릴 예정이다.
14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두번째 모태솔로 특집이 진행된다.
이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솔로나라'에 재림한 모태솔로 특집을 두 팔 벌려 반긴다. 데프콘은 19기 솔로남들이 속속 등장하자, "요즘 저런 청년이 어딨니? 잘 왔어!"라고 '대환영'하고, 송해나 역시 "인상이 다들 좋으시다!"라고 흐뭇하게 '과몰입'한다. 또한 데프콘은 "내가 봤을 땐 겉으로는 전혀 모태솔로 같지 않거든? 왜 '모솔'일까?"라고 진지하게 궁금증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모태솔로남들은 저마다의 연애사를 솔직하게 밝혀 신선한 충격을 자아낸다. 한 솔로남은 "(여자와) 손을 잡아본 경험도 없다. 이성적으로 스킨십이 있었던 적이 없다"고 진지하게 털어놓고, 또 다른 솔로남은 "썸 냄새도 맡아 본 적이 없다. 여자랑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서른 중반에 처음 해봤다"고 진정한 모태솔로의 자세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한 솔로남은 "(출연 연락을 받고) 당황했다. 많이 놀랐다. 인터뷰 찍고 2년 넘었으니까...포기하고 있었다"라고, '나는 SOLO' 신청 후에도 무려 2년 넘게 솔로였음을 귀띔한다. 나아가 한 솔로남은 "사실 혼전순결주의자다. 본의 아니게 잘 지키고 있다"는 인생 소신을 깜짝 공개해 3MC를 '깜놀'하게 만든다. '솔로나라'를 뜨겁게 달굴 19기 모태솔로남들의 정체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