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먹찌빠' 멤버 10인의 몸무게가 촬영 5개월 만에 도합 40.2kg 증량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는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녕하십니까"라는 김종국의 힘찬 인사에 박나래와 이국주는 "저승사자가 왔다"며 두려워했다.
서장훈은 김종국에게 "살만 있는 분들을 보니 어떠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체육관 차리고 이렇게 모여도 운영이 바로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종국은 자신이 출연진들과 비슷한 양의 음식을 섭취한다고 밝히기도. 그는 "눈 뜨고 나와 모닝 햄버거 2개를 먹었다. 촬영 전에는 해장국을 먹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건강을 위해 많이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한다"고 폭로하자 "닭가슴살과 삶은 달걀만 먹는 건 의미가 없다. 많이 먹고 운동을 그만큼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하루 2시간 이상씩 꼭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시간이 없지 않냐"고 묻자 김종국은 "잠은 줄여도 운동은 꼭 한다"며 운동에 대한 찐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먹찌빠' 멤버들은 몸무게를 쟀다. 이들은 첫 촬영 보다 40.2kg이나 증량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가장 살이 많이 찐 멤버 1위 후보는 이국주와 나선욱. 이들을 지켜보던 신동은 "뒷모습만 봐서는 누가 국주인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했고 박나래는 "머리 긴 게 국주"라고 답했다.
가장 많은 증량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1위는 나선욱이었다. 나선욱의 뱃살을 만지던 김종국은 "외부 지방이면 잡혀야 하는데 단단한 것으로 봐선 내장지방"이라면서 "쉽지 않다"고 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