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이경과 박민영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이이경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환"이라며 드라마 속 결혼식 모습을 공유했다.
이이경과 박민영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결혼식 장면을 위해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모습.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팔짱을 낀 채 다정한 모습도 연출 중이다. 이때 환한 미소가 더해지자 훈훈하면서도 아름다운 미모가 더욱 빛났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앞으로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2회차 인생의 최대 난관에 봉착한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의 운명 개척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강지원은 오유라(보아 분)의 등장으로 유지혁에게 이별을 고했다. 유지혁에 대한 사랑은 변하지 않았지만 이미 약속된 인연이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신념에 반하는 일이었기에 그를 잊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유지혁이 강지원의 차로 돌진하는 덤프트럭을 대신 막아내며 사고를 당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뿐만 아니라 결혼으로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던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끝나지 않은 악행을 눈치채고 독기를 풀 충전할 강지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강지원이 자신들을 버리고 U&K 후계자인 유지혁으로 갈아탔다고 생각하며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는 박민환과 정수민은 이전보다 더 무자비하게 강지원을 무너뜨리려 하는 상황.
이에 강지원은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남은 운명인 '죽음'을 이들에게 넘기기 위해 이전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응징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을 노렸던 교통사고의 배후에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지원이 어떤 마음으로 위기에 빠진 자신의 운명을 구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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