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임영웅이 '사석에서 호탕하게 지갑을 가장 잘 열 것 같은 스타'로 꼽혔다.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사석에서 호탕하게 지갑을 가장 잘 열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임영웅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2,363표 중 2,402(20%)표로 1위에 오른 임영웅은 뛰어난 가창력과 남다른 인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이 출연했던 '미스터 트롯' 멤버들로부터 '밥 잘 사주는 멋진 형'이라 평가받는 임영웅은 최근 전국 투어 콘서트 '임 히어로(IM HER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위는 1,935(16%)표로 강호동이 차지했다. 호탕한 성격과 시원한 진행 능력으로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강호동은 음식을 먹을 때 친한 지인들을 자주 불러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씨름 후배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찬 강호동은 과거 '강식당' 방송에서 초등학생 씨름부가 손님으로 오자 음식값을 사비로 계산한 바 있다.
3위는 1,604(13%)표로 유재석이 선정됐다. 끊임없는 훈훈한 미담으로 '유느님'이라 불리고 있는 유재석은 평소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매 명절마다 지인들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재석은 후배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해 마주칠 때마다 밥이나 용돈을 챙겨준다고 알려졌다.
이 외에 아이유, 박세리, 기안84 등이 뒤를 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