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퓨처스팀이 대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손시헌 감독이 이끄는 SSG 퓨처스팀은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대만 자이에서 25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SG 퓨처스팀이 해외 캠프에 나서는 것은 2020년 미국 플로리다 캠프 이후 4년만이다. 손시헌 감독을 포함해 11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19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2024년도 입단 신인인 1라운드 지명자 박지환, 2라운드 지명자 이승민을 포함해 8명의 신인 선수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캠프는 2군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1군 선수들의 2차 캠프지를 동일하게 사용하여 1, 2군간 선수이동 및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SSG퓨처스팀은 선수단의 빠른 실전 감각 향상과 기량발전을 위해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손시헌 감독은 "비시즌 동안 선수들 모두 기초체력을 잘 준비해왔다. 스프링캠프에서는 팀 전술 훈련과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고, 1군 선수단이 합류할 시점에 눈여겨볼 유망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합심할 것이다"고 캠프 포부를 밝혔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5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OZ 713편)을 통해 출국하며 3월 10일 오후 1시20분 아시아나항공(OZ 712편)을 통해 귀국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