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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1500만원 H사 명품백 복원 "이렇게 살아나는구나"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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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백지영이 1,500만원대 명품 H사 가방을 복원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장안의 화제였던 물에 빠진 명품 H사 결국...(명품백복원, 수선비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아주 어렸을 때 헤어진 친구 만나러 가는 느낌이다. 너무 설레고, 어떻게 변했을 지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제발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앞서 백지영은 물에 빠진 명품 H사 가방의 복원을 위해 맡겼던 바.

잔뜩 기대감을 드러냈던 백지영은 "죄송하다"는 대표님의 말에 당황했다. 이후 흰색 명품백을 본 백지영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놀랐다. 백지영이 맡긴 가방은 브라운 컬러였다. 대표님은 "수선 과정 중 문제가 생겼다"고 했지만, 이내 "제작진이 바꿔서 주라고 했다"며 몰래 카메라임을 알렸다.

백지영은 달인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명품백에 "이렇게 살아나는구나"라며 감격했다. 백지영은 "2010년 전에 샀다. 그때는 이 가방이 뭔지 몰랐다. 이런 가방을 한번 질러보고 싶은 나이 때였다"며 "주변 사람들이 '이 색깔이 구하기 힘들다'면서 알아봐주니까 더 좋더라"고 했다.

그때 프리미엄 브랜드 전문 쇼호스트가 백지영 가방의 가치를 확인, 그는 "생산 연도에 따른 각인이 있다"며 확인했다. 그러나 각인을 찾지 못했고, 백지영은 "나 어떻게 해야 하냐"며 놀랐다. 이어 백지영은 "나는 믿는다"고 했다.

이어 쇼호트스는 "2023년 기준 매장에서 샀을 때 1,800만원 정도 된다. 그런데 20년의 감가상각이 있고 물에 한번 빠졌다 나왔고, 저는 800만원 정도"라고 했다. 이에 20년 전, 1,500만원을 주고 해당 가방을 산 백지영은 표정이 굳어져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