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현역가왕' 김다현과 마이진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6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 11회에서는 국가대표 TOP7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결승전 1라운드는 10인의 현역이 자신의 필살기를 꺼내 무대를 완성하는 '국대 필살기 1위 쟁탈전'이다. 결승전 점수는 현장 투표 점수와 신곡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와 나우 앱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먼저 '현역가왕' 통산 조회수만 무려 1000만 뷰에 달하는 황금 막내 김다현은 "저의 바탕이고, 제가 처음부터 해온 장르"라며 국악 트로트를 택한 승부수로 승리 쐐기 박기에 나선다. 특히 손태진은 "다현이가 정말 이런저런 일이 많았는데...정말 드라마를 썼다"며 걱정을 내비치고, 대성 역시 "이 곡을 택한 용기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울컥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한다. 서바이벌 내내 유독 부침이 많았던 김다현이 최후의 미소를 짓는 자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현역 돌풍의 주역으로 꼽히며 폭발적인 팬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마이진은 특유의 사이다 보이스 필살기로 무대를 달군다. 마이진은 "힘든 인생사를 위로하는 사이다 보이스로 쾌감을 안기는 노래를 선물하겠다"며 "죽을 각오로 반드시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박수를 받았다. 마이진은 무대 위에서 어느새 물이 오른 댄스와 특유의 시원한 고음을 더한 노래를 선보여 귀추를 주목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의 무대에서는 "무조건 한일전 데려가야 한다. 축구 선수로 따지면 박지성이다"라는 극찬을 받은 슈퍼 현역이 탄생한다. MC 신동엽마저 "정말 어마어마한 칭찬이다"라며 감탄한 현역은 과연 누구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그 어떤 전투보다 후끈한 전투가 펼쳐졌다.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제작진과 현역들 모두 살 떨리는 긴장감 속 더욱 완벽한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시청자 여러분께서 응원하는 '현역 여제'가 영예의 TOP7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 11회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