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성기능 향상은 남녀 모두 관심사다.
특히 호르몬 변화가 시작되는 중장년층에게는 연구 대상이자 시도해 보고 싶은 분야일 것이다.
해외 건강 웰빙사이트 헬스샷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9가지 음식 재료들을 소개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건강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또한 마그네슘, 붕소 등 미네랄이 포함돼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영양소와 산화 방지제가 풍부하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폴리페놀 성분도 포함돼 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 산화질소 생산을 촉진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춘다. 폴리페놀 성분은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인다.
▶사과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생활도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정기적으로 사과 속 '플로리진'이란 성분을 섭취하면 젊은 여성들의 성욕이 더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샤프란
샤프란은 건강에 좋은 향신료이면서 비싼 식재료 중 하나다. 황반변성 예방, 피부 건강, 탈모 방지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드로겐 수치를 개선해 내분비선에 영향을 미쳐 남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꼽힌다.
▶생강
생강은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성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진저롤'이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드와인
적정량의 레드와인 섭취는 심장병과 일부 암과 같은 특정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레드와인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혈액 순환을 도와 음경에도 원활한 혈액 공급이 이뤄져 성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꿀
면역 식품인 꿀은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붕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함유된 산화질소는 성적인 각성을 증가시키고 성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
▶페뉴그릭(Fenugreek,호로파)
지구상 가장 오래된 식물로 손꼽히는 호로파는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지에서 방광과 신장을 개선하는 약재로 쓰인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호로파종자추출물을 남성 갱년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바 있다.
또한 마그네슘, 아연, 피리독신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생식력을 증진시키는데 관여를 한다.
▶석류
여성 과일의 대명사로 알려진 석류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개선하고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서 여성에게 좋은 과일이며 특히 갱년기 여성의 피부 건강, 우울감 완화 등에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