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현빈이 손예진과의 결혼 후 달라진 매력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결혼 후 달라진 배우 현빈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꼐 출연한 후 4번째 열애설만에 연인으로 인정했다. 이후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우선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골프로 사랑을 키웠다. 연애에 이어 결혼해서도 같은 취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골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예진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손예진의 선글라스를 확대했는데, 여기에는 아내의 인생샷을 위해 쩍벌을 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포착된 것. 평소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맡았던 현빈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빈이 결혼 후 많이 달라진 점을 꼽았다. 한 기자는 "결혼이 사람을 많이 바꿔놓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현빈이 원래 조심스럽고 조용하고 사람들과 소통이 적기로 유명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빈이 결혼을 전후로 찍은 영화 '공조' 시리즈를 언급했다. 그는 "유해진이 (현빈을 보며) '아 신기해'라고 했다"면서 "공조 1에서는 현빈이 회식에 잘 참석을 안하고 하더라도 일찍 갔는데, (결혼 후) 공조 2에는 사람들에게 살가워지고 소통도 많아지고, 오히려 회식 언제하냐고 물을 정도로 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기자는 "원래 현빈이 집돌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손예진과 데이트를 할 때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데이트를 많이 했다"면서 "측근들에 따르면, 손예진이 현빈을 꽉 잡고 있다고 표현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손예진과 현빈 부부는 함께 1억 5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전달됐다. 무엇보다 이번 손예진과 현빈 부부의 기부는 여느 기부와 달리 조금 특별한 과정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손예진은 자신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이혁진 대표와 함께 서울시 관악구 베이비박스에 직접 방문, 약 2시간 반 동안 머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연을 직접 보고 들었다는 것. 진정성 있는 기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과 대중의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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