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장서희가 단식원 다이어트 후기를 공개했다.
31일 김현정 채널 '멍 때리는 김현정'에는 김현정과 장서희의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김현정은 장서희에게 몸매 관리 비법을 물으며 "저번에 제가 살이 쪄서 고민했더니 단식원을 가라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제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떻게 단식원에 가서 굶나"라고 이야기했다.
장서희는 "저는 3일 동안 굶었다. 단식원에 가니까 물, 소금, 감잎차를 주시더라. 웃기면서도 슬펐던 장면이 있다. 단식원에 도착했더니 로비에 어떤 분이 쓰러져있었다. 단식원에 온 지 8일차가 됐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분은 체질 변화를 위해 오신 분이라 8일 단식은 따라하시면 안된다. 하셔도 3일 정도만 추천드린다. 저 같은 경우, 점심때 미치겠더라. 저녁에는 침을 삼키며 버텼다"라고 털어놨다.
장서희는 "단식원에 나간 후 하얀 쌀죽을 먹었는데 너무 신기한 게 쌀 본연의 맛이 다 느껴지더라. 그동안 얼마나 간이 많이 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건가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장서희는 3일간 2kg를 감량할 수 있었다고. 장서희는 "몸무게로 따지면 안 된다. 눈바디가 달라져서 핼쑥해진 채로 촬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장서희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독친'으로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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