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이유가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프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Love wins all' Recording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선 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녹음을 진행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아이유는 과로와 야외 촬영으로 심한 감기 몸살인 상태. 아이유는 "목 컨디션을 떠나서 녹음할 체력이 될 지 모르겠다"는 걱정에 "일단 해볼까"라며 녹음을 시작했다.
아이유가 원하는 대로 녹음이 잘 되지 않는 상황. 결국 주저 앉은 아이유와 "이런 에너지에서 녹음을 하는 거는 사실 미친 짓이긴 하다"는 프로듀서. 그러나 프로 아이유는 안 좋은 상황에도 힘을 냈고, "괜찮은데"라며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 중에도 계속 기침을 하던 아이유는 "오늘 이 녹음 때문에 오늘부로 폐렴 된다"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프로듀서는 "이거 보도자료에 피를 토하면서"라고 덧붙여 아이유를 웃게 했다.
아이유는 '힘들면 그만하라'는 말에 "결과물이 계속 나쁘지 않아서 놓을 수가 없다"며 집중, 프로듀서는 "이렇게 된 거 피 한번 토해봐라"고 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래. 득음할지도 모른다"며 토하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일 미니앨범 'The Winning'(더 위닝)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아이유는 지난 24일 발표된 선공개곡 '러브 윈스 올'은 공개 1시간 만에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에서 톱100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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