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경북보건대학교와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22일 오후 2시, 대표이사실에서 경북보건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과 채승용 기획처장, 배대성 학사운영처장, 박성대 총무팀장, 스마트물류과 김시영 교수, 산업협력처 이상민 팀장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김천상무는 지난 김천시 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김천대학교 MOU 체결한 데 이어 경북보건대와 MOU를 체결했다. 경북보건대는 2023시즌 홈경기 시, 의료지원으로 지역 상생 및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김천상무는 감사장을 전달하며, 2024시즌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MOU는 전공 대학생 의료지원, 진로 선택의 다양성 제공, 경기관람 지원 등을 통해 수혜 대학생 창출과 2024시즌 안전한 홈경기장 조성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김천상무는 보건 및 의료 관련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 및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 스포츠 분야 직업 관계자 특강 진행, 홈경기 관람 시 혜택 제공 등으로 김천시 내 보건-의료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북보건대는 홈경기 시, 의료지원 자원봉사활동에 협조한다. 이 외에도 사회공헌활동 홍보 업무 등 김천상무와 경북보건대학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경북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살려 김천상무 홈경기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북보건대학교는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김천상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경북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이번 MOU를 계기로 실무 경험을 쌓길 바란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단인 만큼 김천시 내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