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영복 XS 사이즈' 자랑한 신봉선의 12㎏감량 비밀 무기는 바로 당근라페였다.
지난 26일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호주 가서 3주 내내 먹은 환장 레시피 대 공개 [당근 라페 활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6개월 만에 호주를 다시 찾은 신봉선은 "호주에 있는 동안에 언니가 이거 너무 맛있다고 한국에서도 많이 먹었지만 여기는 더 맛있다 해서 당근 라페다. 한국 가서 꼭 만들어 먹을 거다. 활용도가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당근 라페'란 프랑스어로 '채를 썬 당근', '강판에 간 당근'을 뜻한다.
처음 요리는 초간단 레시피. 채 썬 당근을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뺀 당근과 함께 꿀,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홀그레인 머스터드 등을 섞었다.
이후 신봉선은 당근 라페로 활용한 도시락을 공개했다.
당근 라페, 호박볶음, 달걀 프라이까지 함께 싼 도시락을 공개한 신봉선은 "당근 라페를 밥이랑 같이 먹는 건 저도 처음이라서. 근데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면서 "상큼하다. 밥이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 집에서 도시락 싸 들고 다니시는 분들 있지 않나. 이거 무조건 해놓으면 반찬 걱정 없다"고 좋아했다.
이후 신봉선은 당근 라페 쌈 싸먹기뿐 아니라 샌드위치에도 당근 라페를 곁들어 먹으며 강추했다.
"저는 편식을 거의 하지 않지만 당근을 좋아하지 않는다. 당근을 꼭 먹이고 싶은 어머님들, 아이들 잘 먹을 거다"라고 평가한 신봉선은 이어 "당근은 어딜 가나 재료 구하기도 너무 쉽고 상큼한 맛에 건강에도 좋다. 여행을 길게 가는 분들은 가자마자 이걸 만들어서 내내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해 100일 만에 체중 65kg에서 53kg까지 몸무게 12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은 다이어트에 성공, 수영복 사이즈가 XS도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