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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것"..브라이언 "여행 기념품, 그 나라 세탁세제 사와"('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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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S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깔끔대장' 가수 브라이언이 자신만의 특별한 여행기념품을 소개하며, 랜선여행에 기막힌 흥미를 더한다.

18일 방송에서는 '다시갈지도'가 신년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특별 기획으로 선보이고 있는 '2024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 시리즈' 3탄 '2024 세계 자연경관 베스트 3'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랜선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가수 브라이언이 여행 친구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브라이언은 자신만의 비밀스런 여행 기념품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최고의 깔끔 대장으로 통하는 브라이언은 지난해 자신의 깔끔한 라이프스타일을 녹인 개인 방송을 시작하며 제 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소위 '미국 청소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브라이언은 이날 역시 "여행 기념품으로 그 나라의 세탁세제와 탈취제를 사온다. 세제와 탈취제에서 그 나라 고유의 향이 난다. 그 향기를 맡으며 여행을 추억하는 것"이라며 남다른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브라이언은 장기여행 꿀팁으로 '지퍼백 손빨래법'을 공유하며 '청소광' 다운 여행 철학을 설파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브라이언의 등장에 김신영과 최태성이 극과 극의 반응을 드러내 흥미를 더했다. 김신영은 "책 꽂을 땐 무조건 가나다 순이다. 그동안 다들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너무 외로웠다"라고 울분을 토하며 깔끔대장 브라이언과 영혼의 단짝을 이뤘다. 반면 최태성은 브라이언의 명언(?)으로 통하는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저는 싸가지 없는 사람이 맞다. 더럽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프리카 속 유럽 남아공', '천혜의 힐링 낙원 필리핀', '신이 빚은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를 주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선보일 예정. 특히 필리핀의 수려한 수중환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속 대륙의 매력,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압도적인 얼음왕국까지, 세 나라의 경이롭고 신비로운 자연 경관에 모두가 눈을 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