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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모델→축구 3년' 인바디 결과는? "체지방률 14.8%, 상하체 심한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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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인바디를 공개했다.

12일 이현이는 "3년 동안 축구한 성인 여성 인다비 결과는?"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축구 연습 중인 이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팀 FC 구척장신의 주장을 맡고 있는 이현이는 부상에도 훈련을 빼놓지 않는 등 남다른 축구 열정과 함께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현이는 지난해 8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요즘 저의 생활을 보면 70% 축구인 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축구에 푹 빠져있었다. 지난 10일에는 '라디오쇼'를 통해 "축구와 모델 중 어느 쪽이 수입이 더 많냐"는 질문에 이현이는 "당연히 모델이다. 축구는 마이너스다. 축구는 레슨비, 병원비 등이 더 많이 든다. 그래도 돈으로 비교할 수 없는 건강을 얻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3년 동안 꾸준히 축구를 한 결과, 이현이의 몸무게는 55.4kg에 체지방률은 14.8%였다. 특히 근육 분석 결과 상체보다 양쪽 다리가 훨씬 무거웠다. 이어 상체하체 신체균형 평가에 '심한 불균형'으로 체크돼 있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이현이는 "새해엔 상체 운동을 해야지"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현이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해 지난해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