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원조 한류스타' 배우 박시후가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 전격 합류하며 데뷔 이후 첫 가족예능에 도전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들의 리얼한 가족사와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내며 전 시청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90년대 최고의 스타' 이승연이 데뷔 후 30여 년 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K-장녀' 스토리와 아빠, 친엄마, '길러준 엄마'까지 세 명의 부모님을 지극정성 챙기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또,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캐나다에서 오신 부모님의 30년 만의 합가 스토리, '19년 차 글로벌 톱 모델' 박세라와 '딸바보' 아빠의 '세상 무해한' 시골 라이프가 대찬사를 이끌어내며 수요일 밤을 장악했다.
이런 가운데,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12일 '아들 대표' 박시후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박시후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끈 스타이자 '부여의 3대 만석꾼 집안' 장남으로, 30여 년간 아빠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본 적 없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K-아들이다. 박시후 본인은 "아빠와 제가 워낙 말이 없는 스타일이라 재미없을 거예요"라며 가족 관찰 프로그램의 출연을 고사했으나,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은 "처음 출연하는 아들 대표인 만큼 많은 고민을 했다. 고민 끝에 한류를 대표하는 파급력 있는 인물이자 대한민국 'K-아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 박시후의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박시후의 가족예능 출연은 사상 처음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