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찬원이 천문학적인 재산이 생긴다면 90%를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정치외교학자 김지윤이 인생 텔러로 출연한 가운데,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인생이 펼쳐졌다.
방송에서 마약왕 파블로가 하루에 벌어들이는 수익은 무려 6천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약 800억 원이며, 연간 수익은 약 28조 5천억 원이었다. 딸이 춥다고 하자 돈을 땔감으로 쓸 정도였다.
이찬원은 "지금 우리 중 22살에 13억 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은 엔믹스(NMXX) 해원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해원은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당황하지 않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찬원은 "이 정도로 돈을 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몇십조를 벌었다면 90%는 사회에 환원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찬원의 대답을 들은 송해나가 "정말 그 돈을 받으면 그런 마음이 들 것 같냐"고 다시 묻자, 이찬원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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