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의성이 '외계인2'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김의성은 "외계인2 개봉 기념 짤털이. 내가 이렇게 굴욕적으로 촬영했다ㅠㅠ #외계인2"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의성은 촬영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태리에게 허리를 굽혀 부채질을 하고 있는 모습. 김태리는 김의성이 부채질이 만족스럽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정반대의 분위기가 폭소를 자아낸다.
선후배의 케미가 훈훈하면서도 웃음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끈 투샷이다. 이를 본 배우 김영재는 "아 오늘도 또 선생님께 배웁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김의성은 최근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했으며 '외계+인' 2부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외계+인' 2부는 현재와 630년 전 고려 시대를 오가며 특별한 힘을 가진 신검(神劒)을 차지하기 위해 과거와 미래 인물들이 한 데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0일 개봉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김의성,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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